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최용식)는 6월 20일 의정부시 소재 웨딩더낙원에서 제18회 플라타너스 합동 결혼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와 법무보호위원 경기북부지부협의회(회장 김명달)가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지검‧의정부시‧웨딩더낙원이 후원하여 새로운 삶과 미래를 약속한 5쌍의 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김성훈 검사장,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최용식 경기북부지부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북부지부협의회 김명달 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 등 총15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경기북부지부협의회 전문위원인 손상철 교수는 “서로에게 예쁘고 좋은 말만을 해주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다”며 신랑․신부들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가수 은교의 축가와 오카리나 연주자 유정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는데 공연 중 전 하객이 일어서 5쌍의 신랑․신부에게 축복의 장미꽃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자 결혼부부는 뜨거운 눈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나갈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온정이 담긴 축의금과 이불세트 등 다양한 축의물품들이 5쌍의 신랑․신부에게 전달됐다.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를 맞이하여 총90쌍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결혼부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플라타너스 결혼식 지원 이외에도 경기북부지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재범방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