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친화적 관람형 친수공간과 해안 둘레길 정비로 해양관광 명소 조성
[행정신문 최경호] 창원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해안권 관광개발 계획과 해양수산부의 진해루 해안지구 연안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진해항 진해루 일원에 시민 친화형 친수공간 확충과 해안 둘레길 정비를 통해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해루는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해변공원 주변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관람형 친수공간(L=150m)을 확충하고, 진해루 주변 해안선을 따라 안전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둘레길(L=7km)을 정비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해 바다 조망길 조성사업’ 180억 원과 ‘진해루 해안지구 연안 정비사업’ 23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 각 사업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2개 사업을 통합하여 올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고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정규용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루 일원에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친수공간, 친수호안 전망대, 산책로, 진해회랑 경관 조망시설 개발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원도심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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