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김병학 작곡가의 열정과 도전의 이야기

최근 트로트계를 중심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작곡가가 있다. 바로 ‘압록강 저 너머에는’으로 잘 알려진 김병학 작곡가. 가수 유지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 이 곡은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작곡 대상,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김병학 작곡가의 창작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단 5개월간 무려 60여 곡을 발표하며 전례 없는 창작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의 든든한 후원자는 은평치과 대표 원장이자 예술 후원가로도 잘 알려진 이영만 박사. 그는 김 작곡가의 음악적 비전과 진정성에 감동해 약 5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전폭 지원하며 한국 대중가요 발전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물 중 특히 주목받는 곡은 바로 ‘인생각설(일용이)’. 인생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이 노래는 특유의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트로트 차트를 장악했고, 송해 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콘서트 또한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 김병학 작곡가는 이 여세를 몰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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