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원로목사의회 제3차 준비위원회 예배가 지난 18일 오전 명동정에서 대한민국원로목사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 한국기부재단의 협찬으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김마리(본회 총무) 목사의 인도로 시작하여 김원식 목사의 대표기도와 김진옥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이주태 장로가 광고를 전한 후 송용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연이어 2부 회의는 한창영 목사(본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하여 김호일 목사의 인사말씀, 김화경 목사가 취지 설명, 대표회장 김호일 목사가 추대 진행을 한 가운데 △ 초대 명예 이사장 추대 림인식 목사 △ 초대 명예 총재 김장환 목사 △ 초대 이사장 추대 김삼환 목사 △ 초대 총재 추대 김선규 목사, 상임고문 추대 및 실무진 소개후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대표회장 김호일 목사는 “가정에어른이 계셔야 질서가잡히듯이 교계에서 3200여명이나되는 어른목사들이 있기에 이모임이 필요하고 발전시켜야한다.”면서 “이 일을 대한민국원로목사의회가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대한민국원로목사의회는 취지 설명을 통해 서로 의견이 다른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개인 또는 집단과 국가 사이의 이해와 요구를 조화시켜 사회적 의사를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권력행사의 한 수단이다. 따라서 국민의사를 드러내고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제 한국교계와 교회에 의회를 탄생시켜 공정하고 공평한 신앙의 기준을 삼고자 한다.
어제와 오늘의 한국교회가 사회공동체에서 어떤 위치와 방향을 가져가고 있는가에대한 질문에서 오늘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의 열정을 담당해 온 원로목회자들의분명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노년에 이른 원로목사들이 앞에 나서야할 만큼 위기와 좌절감이 곳곳에서 소리를 내고 있다. 신체적, 사회적 측면에서능력과 활동이 감퇴되는 시기지만 어른의 역할을 분명히 할 때라고 생각하는 원로목회자의 단체가 될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원로목사의회 이사장, 총재 취임식이 4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에 한국교회연합회관 대강당(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