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창립된 무지개 선교회가 3월17일(목)오후2시30분에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샘이깊은교회”에서 월례회 예배를 드렸다. 뇌종양환자돕기와 미자립 개척교회 세우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이옥자 목사님께서 여러가지 안타
까운 소식들을 접하시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가슴으로 끌어안아 기도하시며 돕기로 작정하고 세우신 선교회다. 고문으로 계신 피종진 목사님과 정인찬박사님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고, 같은 뜻을 가진 많은 목사님들과 사역자들이 이곳 저곳에서 소식을 듣고 바쁜 중에도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나눔의 선교회로 진행되고 있다. 무지개선교회가 그동안 물질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옥자 목사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도로 이끌어 오셨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아 얘기한다. 이날 설교는 무지개선교회 고문으로 계시고 현재 웨스트민스터 대학원 대학교에 총장이신 정인찬 박사님께서 “십자가 후 일어남 사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다(마태27:50~56) 세계적인 현상과 시대적 흐름들을 성경적으로 진단하시고 처방전과 같은 말씀으로 풀어주셨고 말씀의 제목처럼 “십자가 후 일어난사건”인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진 것을 우리자신들이 깨어져서 하나님이 쓰시기 좋은 새 그릇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다. 또 이 어둠의 때에 주의 심장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는 실천의 현장이 무지개선교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셨다. 설교가 끝난 뒤에도 특송과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예배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