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금융고등학교가 10월 7일 제주도에서 개막식을 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를 비롯해 은상 3개, 동상 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금융・사무과 박서하 학생이 금융실무 종목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올리카드’ 상품을 기획 및 발표하여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냈다. 같은 학과 김소형 학생은 경제골든벨 은상, 명연정 학생은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은상, 김승미・김아진 학생은 금융실무 동상을 차지했다. 펫뷰티케어과 임성희 학생도 취업설계프레젠이션 은상을 받았다. 특히 경제골든벨 종목은 최초 수상이어서 더욱 값지다.

박서하 학생은 “전국대회 금상이 믿기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섬세하게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용화 교장은 “출전 선수 6명 모두 나란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매우 기쁘고, 밤낮없이 노력하여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학생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사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금융고의 향후 50년이 더욱 기대된다.
 

전은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