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음악의 대중화 선도, 예술적․사회적 영향력 확장”
분중문화상 최우수인재․ 인재지원․ 어울림상 등 총56명 선발
敎界언론 중견기자 4명에 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2023.08.25.)된 재단법인‘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9월11일(수)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2024년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수상자를 발표(분중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했다. 시상식은 10월5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분당중앙교회에서 있게 된다. 이번 △문화예술분야의 <분중문화상>은 단체 9곳, 개인 4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으로 기독언론문화상 수상자 4명을 합치면 전체적으로 단체 9곳, 개인 52명이 수상하게 되는 데, 이들의 총상금은 4억5,500만원(*일반언론분야 4,500만원 별도)이다. 언론분야의 <분중문화상>은 10월 중 공모를 거쳐 중앙언론 중견기자 15명을 선정, 11월 중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분중언론문화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영예의 대상(大賞)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62세)가 선정됐다. 박 장로는 기독교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88년 첫 앨범‘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후 ‘나를 받으옵소서’‘좁은 길’‘모든 열방 주볼 때 까지’등 다수의 찬양앨범 판매와 음악적 재능을 발휘, 사회적 기여와 선교사역에 크게 헌신했으며, 국제음악제 참여를 통한 예술적 사회적 영향력 확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 장로는 또,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와 인도 콜라루프에 에이즈병원과 고아원 설립(2006, 2007) 등 인류애적 가치 실현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복음가수로는 최초의 <The Classic>콘서트(2004)를 열어 기독교음악이 클래식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시도가 있었으며, △CBS-FM 박종호의 가스펠아워 진행자, 한동대 기초학부 교수, 전주대 찬양과 경배학과 교수, 한국 YMCA이사 등으로 재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제2회 시상부터‘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최우수인재상>이 신설되어 개봉 2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국전쟁>을 제작 감독한 김덕영 감독(59), 창작뮤지컬‘루카스’를 기획 공연한 기독문화예술 전문공연단체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시각장애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22)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상금은 각 2천만원이 수여된다.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우수인재상>은 단체는 5곳이 선정되었는 바, △문화사역단체 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탈북여성합창단 물망초(대표 박선영), △남성성악가들의 클래식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Uangelvoice), △한-우즈벡 문화교류 및 한류 확산을 선도해온 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컴패션밴드(2006년)를 통해 약 500회 이상 콘서트로 34,000명의 어린이 후원을 이뤄낸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선정됐다.
또, 개인(10명) 수상자로는 △전통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글씨예술가 강병인(62), △2024상반기 1위 베스트셀러(교보문고, YES24)작가 강용수(56), △사진 및 회화, NPT(디지털 예술시장의 혁신)작업을 아우르고 있는 사진예술작가 구승회(45), △연예인에서 미디어선교사로 변신, 미디어분야에서 기독교의 영향력 확대를 모색해온 리키김(43), △발달장애 첼리스트 배범준(27), △미술분야의 이론가, 교육자인 서울대 박물관장(미대 교수) 심상룡(63),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언덕에 한국인 최초의 추모비를 근서한 서예가 양선덕(70), △7~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포크음악의 계승자 해바라기 이주호(68), △예능/예술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영화배우 조달환(43), △연극/영화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젊은 인재 조휘경(30)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 1천만원이 수여된다.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인재지원상>은 단체 2곳과 개인 24명이 선정됐다. 단체 수상은 △문화사역팀 불루파이어(대표 김민채), △연극단체 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가 선정됐고,
개인 수상은 △팝페라 가수 겸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41), △스트릿퍼포먼스 <콜링콰이어> 합창단 감독 겸 보컬 계민아(34),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주기철, 송양원, 문준경 목사 등)감독 권순도(45), △비올라 연주가 김대건(30), △신학서적 번역가 (고신대 외래교수) 김명일(49), △뮤직비디오 제작사 대표 김신욱(36), △첼로연주가 김하빈(27), △극단 <여름> 대표 및 연극배우 류제승(45), △아시아유일의 솔로퍼포먼스 드러머 박병기(41), △연극공연 제작 연출자 박소은(22), △프리랜서 성악가 안민우(37), △뮤지컬배우 겸 가수(넷플릭스, MBN, Mnet출연) 이민욱(24), △안양시립예술단 상임안무가 안비화(53), △‘시로 쓰는 큐티’등 독창적 목회사역을 펼치고 있는 서충주 한빛교회 담임목사 윤석(59), △20년 동안 미국에서“영성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한 문화사역자 윤자원(56), △“바하의 평균율 연구로 시각화”하는 등 소리분석영역을 발전시켜온 전업작가 이다희(37), △UIM콰르텟 리더로 국내와 주요 콩쿠르 입상경력의 바이올린 연주가 이석원(30), △<와이준>이란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이용준(34), △JTBC미디어그룹에 소속, TV조선 정보쇼 <알맹이> 등 시사프로그램 조연출자 이주연(29), △JTBC <슈퍼밴드> Top5에 진출한 바 있는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 장하은(28), △국내 주요 콩쿠르 수상 경력의 성악가 최계영(31), △총 29곡의 음원 발행 및 <팬덤싱어> 등 오디션 프로 출연경력의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최용호(40), △비보이문화 선두주자로 다수 국제대회 우승경력의 비보이댄서 한상호(37), △국내 주요 콩쿠르 입상 및 오페라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 한지훈(36)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 5백만원이 수여된다.
장애인, 탈북인, 다문화,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인재 중에서 선정된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어울림상>은 단체 1곳과 개인 12명이 뽑혔다.
단체 수상은 장애예술종합단체인 <빛소리친구들> (대표 최영묵)이 선정됐으며, 개인수상은 △아프카니스탄 출신 화가 데비비드하니프(40),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가수로 활동, 현재 한예종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알렉산드라(30), △장애를 지닌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 <반딧불이의 희망> 등 시집을 출간한 현업예술인 강경순(54), △탈북인 프리랜서 화가로 북한인권 알리기에 앞장서온 강춘혁(38), △목회자 자녀로 플루트 연주가이며 장애인인식개선강사 고은미(18), △목회자 자녀로 문화사역담당 목사로 사역중인 김대혜(42),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소속 비바챔버앙상블 단원 송우섭(23), △목회자 자녀로 기독교유투브 채널 프로듀서 신하영(27), △뇌병변 장애가 있음에도 백상예술대상(59회)연극부문 연기상 수상경력의 연극배우 하지성(33), △선교사 자녀로 미국 사립대(Vassar College) 4년 전액 장학생, 미술분야의 재능으로 세계 30개국 이상의 청소년대상 선교에 전념하는 함희원(22), △평양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출신 탈북인으로, 현재는 통일문화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는 황상혁(50)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 5백만원이 수여된다.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기독언론문화상>은 김인애 CTS기독교 TV 보도국 기자, 오상헌 월간 인터뷰 취재팀장, 이대웅 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 황승영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등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부터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중 문화예술분야 인재들에 대한 시상과는 별도로 언론인 대상의 <분중언론문화상>을 시상하기로 하고, 10월 중 중앙언론(신문, 방송, 종편, 인터넷언론 등) 중견기자 15명을 선정한 뒤, 11월 중순 예정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최종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분당중앙교회의 비전과 재단의 이념이 한 데 어우러져 있으며, 갈수록 품격과 위상이 달라져가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에 올해 국내외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데에 어느 때 보다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한다”면서,“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숨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인류애실천이라는 숭고한 이념과 가치를 구현하려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의 약속과 이에 따른 공정하고도 투명한 시상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기독교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장르에서 공로를 쌓았거나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내외 인재들을 찾아내는 노력과 함께, 신체적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열심을 다하는 문화취약계층의 재능 있는 숨은 인재들도 계속 발굴해내는 노력으로 균형있는 접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각자 소속된 분야에서 기독사회의 바른 가치를 창출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데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라종억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우수한 재능과 자질을 갖춘 국내외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정했다”며,“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이 인류애 실천의 진정한 가치가 구현되고, 한편으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